[쿠싱증후군 강아지]우리아이가 많이 마시고 많은 소변을 본다면 의심!!

반려견 푸들 모카의 다이어트 도전기!!

안녕하세요 21년 8월 21일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저희 모카가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날입니다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는데요

 

며칠 전 급격히 물을 많이 마시고 맑은 소변을 많이 누더라고요

애가 영~ 힘도 없어 보이고 해서 병원에 데려갔습니다

쿠싱증후군이 의심되어서 인데요

 

• 쿠싱증후군 : 부신에서 분비하는 코티솔이 과다 생성되는 질병

 

의학적인 설명은 저렇고요 간단하게는 다음/다뇨 증상입니다

즉, 물을 평소보다 훨씬 많이 마시고 소변양도 굉장히 많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냥 평소보다 약간 많이 마시는것 같다? 소변양이 조금 많은것 같다?

이정도가 아니라 평소보다 눈에 띄게 정말 많이 차이가 나야 됩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강아지들이 쿠싱증후군이 걸리면 안락사를 권유하기도 합니다

미국에서는 대형견들을 주로 키우기 때문에 쿠싱증후군이 걸리면 정말 말도 안되게 많이 마시고 소변을 본다고 병원에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아지들에게 매우 조심해야 되는 질병이기도 합니다!!

 

 

자주 증상이 나타나는 종으로는 푸들과 복서, 소형 테리어, 스테퍼 드셔 테리어, 비글 등이 있습니다

모카가 푸들이라 특히 걱정되어서 갔었어요

 

간단한 피검사 결과 다행히 쿠싱으로 의심될만한 결과는 안 나왔습니다

다만, 다른 푸들에 비해 몸무게가 많이 나가서 신장 쪽이 안 좋을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지금 현재 모카 몸무게가 8.7Kg입니다 사진으로 보여드리려고 했으나 도저히 안 올라가려고 하길래...

그래도 암컷인지라 몸무게가 공개되는 게 민망한가 봅니다ㅎㅎ

 

 

 

우선 그전에 식욕이 굉장히 좋아요!!

이 쿠싱증후군이든 무슨 질병이든 강아지들은 일단 몸이 안 좋으면 보통 식욕이 감퇴합니다!!

잘 먹지를 않아요 근데 잘 먹더라고요

그래서 이때 쿠싱은 아니 구 나라는 걸 알았어야 했는데...

아이들이 식욕이 감퇴하거나 몸이 느려지는 것 같으면 병원에 데려가 보세요

보통 첫 증상이 식욕감퇴입니다!!

 

만약 몸이 어디 불편한 것 같은데 밥은 잘 먹으면 딱히 질병이 있다기 보단 일시적일 확률이 높습니다!

 

---

 

 

 

 

머리는 작고 몸이 비 대하 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 사진도 꽤 살이 쪄 보이네요

실제로 안으면 정말 무겁습니다 8킬로 넘어가면 ㅎㅎ

오래 안고 있으면 팔 많이 저립니다

 

 

 

 

다이어트를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오늘부터 조금씩 하고 몸무게를 찍어서 올려보도록 하려고요

 

현재는 정확히 8.7Kg입니다

 

배식은 자율 배식하다가 며칠 전부터 급식해주는 시간을 정해서 주고 있습니다

간식도 저는 일하다 보니 출근 전에 퇴근 후에 많이 주는데 집에서 와이프도 주니 하루에 꽤 먹을 겁니다

간식도 줄이고 강아지들은 몇 킬로씩 빠지는지 알아볼 수 있도록 할게요!!

 

마지막은 모카 귀염 샷 ㅎㅎ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요리와 모카 그리고 우리 첫 애기 튼튼이 까지 열심히 포스팅해볼게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